■ 진행 : 나경철 앵커, 윤보리 앵커 <br />■ 출연 : 공하성 우석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특보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틀째 이어진 극한 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. 이번에는 공하성 우석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 연결해 자세한 피해 상황 살펴보겠습니다. 교수님, 나와 계십니까? <br /> <br />[공하성] <br />공하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호우가 이어지면서 정부가 재작년 이후 처음으로 중대본 3단계로 격상했습니다. 3단계로 격상이 되면 어떤 조치들이 이루어집니까? <br /> <br />[공하성] <br />중대본 3단계는 자연재난 대처중에서 최고 단계입니다. 이 3단계는 긴급구조 상황이 확대돼서 중앙정부 차원에서 지휘통제가 강화된 경우에 발령을 합니다. 그만큼 아주 심각한 단계라고 볼 수 있는데요. 이때에는 중대본 근무인력을 대폭 증원하고요. 전국의 가용 경찰력과 장비를 총동원해서 현장 지원에 나설 수 있으며 각 부처 재난상황실도 확대 운영해서 대응태세를 보다 강화하는 그런 단계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저희가 이번 폭우 때문에 침수 소식이 상당히 많이 들려왔는데 광주에서는 버스, 승용차가 도로 위에 갇혀서 잠기는 사고도 발생했고 또 충남 서산에서도 차량이 물에 잠겨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습니다. 이런 사고를 미리 막지 못하는 걸까요? 어떻게 보십니까? <br /> <br />[공하성] <br />이런 안타까운 사고가 반복되는데요. 그런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. 첫째, 도로 위에 급격한 침수로 인해서 운전자들이 물 깊이를 제대로 판단하지 못한 채 차량을 그냥 진입시켜서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고요. 두 번째로는 갑작스럽게 불어난 물이 차량 문을 막아서 탈출하기가 어렵게 되는 그런 상황입니다. 문이 안 열리는 상황이죠. 그런 것도 원인이 될 수가 있습니다. 이처럼 극한호우 시에는 침수 지역 접근은 절대로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. 그리고 무리한 접근은 절대 하지 마시고 물이 조금이라도 차오르면 도로를 우회한다든지 정지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만약에 차량에 갑작기 물이 들어차게 되면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합니까? <br /> <br />[공하성] <br />먼저 타이어 높이를 기준으로 해서 3분의 2 이상 물이 차기 전에 즉시 차를 이동하거나 대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71812451164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